건너뛰기 메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변완료】  무책임한 은평구민 체육센터

등록일자
2008년 4월 22일 14시 12분 54초
조회
5,508
작성자
박**
은평구민 센터에서 수영강습을 받고 있는 7살짜리 꼬마 엄마입니다.
4월21일 어제 꼬마가 수영을 마치고 핫도그를 들고 버스를 타고 있던 중 기사 아저씨께서 핫도그를 다 먹고 다시 타라며 아이를 버스에서 내리게 했습니다. 이에 저희 아이는 핫도그를 버리고 오겠다고  버스에서 내려 휴지통에 버리고 다시 버스를 타려고 달려왔지만 버스는 이미 아이를 버리고 출발했다고 합니다. 이에 저희 아이는 걸어서 버스를 따라 내려왔고 그만 길을 잃고 있던 중 지나가시던 아주머니도움으로 집으로 올수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7살 짜리 아이를 버려두고 버스를 출발할 수 있다며 전화로 구민센터에 항의를 하고 남편이 찾아가 항의했지만 책임자는 모습도 내보이지 않은 채 기사아저씨만 죄송하다는 전화가 왔네요. 구민을 위한 구민 센터라면서 너무 무책임하지 않습니까? 책임자들은 쏙 빠지고 기사만 사과전화하면 다입니까?   좀 책임감 있는 성의있는 답변 부탁합니다. 건성건성 대강대강 넘어가려는 그런 자세는 이제는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글까지 올릴 생각없었는데, 너무도 무책임한 태도에 화가 납니다. 그리고 버스에서는 먹는 거 금지한다는 공고를 내보내세요. 정식으로...

답변

답변 : 무책임한 은평구민 체육센터

담당부서
체육사업팀
담당자
체육사업팀
연락처
02-350-5302
등록일자
2008-04-22
저희 구민체육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셔틀버스 탑승문제와 관련하여 부모님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데 대하여 체육센터장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용을 파악한 결과 어제 오후 5시경에 일어난 상황으로 음식물의 셔틀버스내 반입문제로 초등학생이 셔틀버스에 탑승하지 못함으로써 학부모님의 근심을 초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저희 체육센터에서 어린 학생의 안전한 귀가지도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셔틀버스 기사분 입장에서는 특히, 컵라면 등의 음식물이 차안에 반입될 경우, 타고객에게 불편을 주고, 아울러 자칫 운행중에 음식물로 인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어 취한 조치로 보여지지만, 아직 나이 어린 학생인 점을 감안하면, 제시간에 탑승했는지 확인하여 출발하는 작은 배려가 부족했던 것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입니다.
 앞으로 동시간대에 수업받는 학생들에게 만약 셔틀버스를 놓쳤을 경우에 대비한 사전요령을 해당 강사를 통하여 교육하고, 학생에게도 1층 업무데스크에 그 사실을 이야기하면, 가정에 1시간 이후 있는 셔틀버스로 귀가한다는 내용을 통지하도록 업무조치 하겠습니다.모쪼록 학부모님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