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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조아라 선생님 가지마세요..

등록일자
2007년 7월 31일 23시 11분 22초
조회
5,473
작성자
정**
자꾸 게시판에 글을 쓰게 만드는 군요. ....
오늘 수영강습을 가니 선생님께서 그만둘지 모른다며 인사를 하러 오셨더군요... 그동안 관리공단으로 바뀌면서 선생님도 여러번 바뀌고 어수선해서 수영을 안했었는데 다시 시작해 조아라 선생님을 만나고 수영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영법도 많이 개선돼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는데 ..(제 생각이지만..)수영선수를 하셔서인지 가르쳐주시는 하나하나가 참 유용했었는데요.. 그만두신다니요.. 다시 생각해 주세요!!
이렇게 좋은 선생님 놓치면 다음엔 도대체 어떤 선생님을 쓸려고 그러는지 선생님들이 자꾸 은평체육센터를 떠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시설관리공단이라고 시설만 관리하시고 사람은 관리안합니까? 요즘 같은시대에 시설은 어디나 거기가 거깁니다.. 인재를 잡으셔야지요. 
은평체육센터를 사랑하는 구민들도 생각바랍니다. 

답변

답변 : 조아라 선생님 가지마세요..

담당부서
체육시설
담당자
체육사업팀장
연락처
02-350-5301
등록일자
2007-08-04
먼저, 회원님께 사과드립니다..

지적하신 강사의 자질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강습에 대하여는 새삼 이야기할 필요없이 중요할 것입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강사의 고용관계로 인하여 유능한 강사를 보내드려야하는 공단의 입장도 유감스러울 뿐이며,  아직 제도화되지 못한 고용의 안정화에 대한 강사들의  성급함과 조급함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공단에서도 노력하고 있으나 인사문제란 결론에 이르기가 쉽지 않음을 양지바랍니다.

조아라 강사는 국가대표 선수출신의 매우 유능한 수영지도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급작스런 퇴사는 고용문제와 관계없이 개인적인 문제로 알고 있으며, 본인도 공단측에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전하여 왔습니다. 회원님뿐만 아니라 여러 회원님들의 간곡한 복귀요청을 조아라 강사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저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이런 의견은 저희도 기분 좋은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은평구민체육센터는
은평구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공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다시 한번 불편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사과드리며,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은평구민체육센터 체육사업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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