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
오랜만에 맞는 휴일에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자기 구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한다며
보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공연문화에 그리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리 큰 기대 않고 갔었지요.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전 그간 제가 갖고 있었던 통념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구에서 한다기에 작은 밴드 공연이라 생각 했었고
시설 역시 별 기대 않했지요. 그러나, 예술회관을 보고 우선 그 시설에 놀랐으며, 좋은 시설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보이는 관리자의 세심한 배려들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를 테면 공연장 앞에 놓인
음료들인데, 보통 음료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연 보기 전 기분 전환 하기 좋은 차들이, 그것도 여러종류의 다양한 차 들이 구비 되어 있었습니다. !
그리고 공연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퍼니밴드의 공연을 보면서 음악를 즐기고 또 공연을 관람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또 힘껏 웃기는 이번이 처음 이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제가 살고 있는 구 에서는 접할 수 없음에
조금은 아쉬움이 들었지만, 제가 정말 유익한 주말을 보낼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주신 퍼니 밴드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이 분들을 칭찬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구 에서도 이런 공연이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