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은평문화예술회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결 더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다섯살된 우리 딸아이가 저보다 한 걸음 먼저 사무실로 조르르 달려가는 모습이란.. 바로 얼마전부터 제공된 책대여 서비스 덕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그 유명한 앤서니브라운의 그림책을 비롯해서 맹꽁이서당같은 잼있고도 교훈적인 만화책까지.. 요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책들로 가득찬 내실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에 제 마음까지 흐뭇해지네요. 어느 분의 생각이신지 참 잘하신 일이라고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한층 포근해진 지하1층 분위기도 그렇고..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는 은평문화예술회관의 모습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