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이 참으로 쑥스럽습니다.
누군가를 칭찬하는데 참으로 인색해진 사회가 아마도 저마저도 그리 만들어 놓은 건 아닌지..아님 저 또한 그들처럼 인색해져서 어색한 것인지 하는 생각을 해보며 오래전 가입했던 아이디와 비번을 찾아 로그인을 하게 만든 건 아주 고마운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리 오래 전 일은 아닙니다.
은평문화예술회관에 자주 찾곤하는 한 사람으로 늘 좋은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은평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문화예술회관 모든 직원과 관계자 분들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무엇보다 어디에 잃어버렸는지 몰라 더욱 힘들게 했던 지갑에 대한 행방이 묘연하여 제 모든 동선을 따라 움직였으나 찾기가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다행이도 바닥도 아닌 의자 사이에 끼여 잘 보이지도 않았다던 제 지갑을 마음으로 찾아주신 그 분..성함이 기억나지 않아요...감사합니다. 워낙 칠칠치 못해 늘 덤벙대는 성격이다 보니 어디에 무엇을 잃어버린줄 몰라 대부분의 물건을 찾기 힘든게 현실인데...잊지 않고 기억해 두었다가 바로 찾아주신 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 번 전합니다.
늘 시민들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모습 또한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멋진 공연을 위해 소리없이 힘써 주시는 은평문화회관의 관계자 분들께 또 감사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라며 또 다시 찾을 그 날 뵙겠습니다.^^